의정일기

북한산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맛있는돌김 2011. 10. 10. 21:08

경기도의회에 팔도강산 산악회라는 의원 친목모임이 있다고 앞에서 말씀드렸던 것 같습니다. 회원인 의원들끼리 매달 산행을 하는데 이번 10월 달에는 북한산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북한산이 만만한 산이 아닙니다. 해발 900 미터에 육박할 뿐만 아니라, 시작이 해발 거의 0에서 시작하므로 그 높이를 거의 그대로 올라가야 합니다. 마지막 정상 부분은 암벽등반까지 해야 하는 상당한 난코스이죠.

 

그런데 오늘의 북한산 코스는 그 중에서도 최악의 코스였던 것 같습니다. 고양시 쪽 북한산성을 지나 조금 더 가면 밤골 통제소가 있습니다. 밤골 코스로 올라갔는데 정말 힘들더군요. 바위를 네 발로 기어서 올라가기도 하고 험한 비탈길을 아슬아슬하게 비켜가기도 하고, 여튼 제가 올라간 북한산 코스 중 가장 힘들고 험한 코스였답니다. 대체로 두어 시간이면 정상에 올라갔는데 오늘은 무려 네 시간 가까이 걸렸어요.

 

고생은 많이 했지만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북한산성 쪽으로 하산해서 주차장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간단한 요기를 하고 해산했습니다.

 

다음은 산행 때 찍은 사진들입니다.

 

 

 

 김유임 의원입니다. 일산동구 5선거구가 지역구여서 저와 바로 이웃 지역입니다.

또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하지요.

 

 한나라당 소속의 안계일 간사입니다. 우리 상임위 한나라당 간사시죠.

 

 바로 접니다. 등산복에 모자에 썬글라스에 전혀 다른 모습이지요? ㅎㅎ

 

 김경표 의원입니다. 성격 좋고 유능한 민주당 소속의 의원이지요.

 

 평택이 지역구에며 산악회 회장인 고인정 의원입니다.

시원한 성격에 매우 활동적인 의원이십니다.

 

 가까이서 찍은 저의 모습입니다.

 

 정상에서 안계일 간사님이 경기도 산악구조대원과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정상에 선 안계일 간사님의 독사진입니다.

 

 김유임 의원이 정상에서 포즈를 취했습니다.

 

 정상에 선 저의 모습입니다. 멋있죠?^^

 

 

정상에서 모두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경기도의회 팔도강산 산악회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