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일기

제28회 한국여성대회 참관

맛있는돌김 2012. 3. 10. 21:35

 

오늘(2012년 3월 10일) 오전에는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제28회 한국여성대회에 참관을 했습니다. 김유임 의원이 같이 가자고 해서 연합회 행사와 여성대회 행사를 함께 다녀왔지요.

 

김유임 의원은 상임위 관련 행사로 어디 갈 때에는 저와 같이 가는 것은 선호합니다. 어차피 갈 길인데 같은 상임위 의원들이니까 같이 가면 심심하지 않아서 좋고, 또 제가 운전을 잘 하기 때문에 운전을 대신 해 주어서 좋기도 하지요.

 

화성에서 있은 연합회 이취임식장도 제가 운전해서 갔고 여성대회 장소도 제가 운전해서 갔지요. 화성 가는 길에는 아직 잔설이 곳곳에 남아 있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3월은 결코 완연한 봄이 아니라는 게 분명한 것 같습니다.

 

한국여성대회 장소인 시청 앞에 이르자 분위기는 이미 시작된 대회로 인해 무르익어가고 있었습니다. 전국에서 모여든 여성 대표들과 단상의 여성계 인사들이 여성대회임을 실감케 했습니다.

 

 

 

 

제28회 한국여성대회의 주제는 "2012약속해"로군요.

성평등을 약속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약속하고 99%의 행복을 약속합니다.

 

 많은 여성들이 좋아하는 권혜효 씨가 사회를 맡고 있습니다.

권혜효 씨는 여성계 행사 사회를 자주 맡는 것 같습니다. 부러워요.^^*

 

 여성계와 여성 권리 신장에 기여한 분들이 단상에 올라갔네요.

우리 심상정 전 의원이 마이크를 잡고 연설을 하고 있습니다.

그 곁에는 한명숙 전 총리께서 손을 들어 답례하고 있습니다.

 

 심상정 전 의원께서 사진 찍고 있는 저를 보시고서는 V를 만들어보여주고 계십니다.

심상정 의원 화이팅~~~^^/

 

 함께 간 김유임 의원입니다.

 

 평화로운 세상에 대한 약속으로 구럼비발파 중단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2 여성대회의 주제와 목표를 피켓으로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습니다.

 

피켓 퍼포먼스가 진행되는 단상 아래에서는 여성들의 직장 및 고용촉진을 촉구하는

배너를 들고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습니다.

 

 

 

남성과 여성이 다 함께 잘 살 수 있는 그런 사회, 그런 평화롭고 행복한 사회가 어서 속히 도래하면 좋겠습니다. 교육 걱정, 노후 걱정, 건강 걱정 없는 사회를 만들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나친 욕심 때문에 그 길이 지연되고 있는 건 아닌지 상류층부터 저소득층까지 잘 둘러보고 생각해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