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개막식이 호수공원에서 있었습니다.

오늘 호수공원에서 전국체전 개막식이 오후 6시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보안철차가 사뭇 엄중했습니다. 비표를 착용하지 않으면 식장에 입장도 못했으니까요.

 

대통령도 오고 장관들도 오고 국회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한 성대한 의식이었습니다. 그러나 호수공원이라고 하는 위치상의 특성을 잘 살리지 못해서 대운동장에서 하는 개막식보다 오히려 초라한 행사가 되고 말았습니다. 저는 호수가 있어서 호수 뒷편이나 호수 중앙에 무대를 설치하여 스케일 큰 개막식을 보나 기대했는데 무대가 호수 앞에 차려져 오히려 호수는 구경도 못하고 좁은 공간에서 치러야하는 행사가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역시 사람은 상상력이 풍부해야 좋은 작품을 만드나 봅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담당자는 상상력이 좀 모자랐던 것 같습니다.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않아 아쉽게도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전국체전 개막식에 앞서 고양 호수공원 꽃 전시관에서는 고양국제특삼품페스티벌이 개최되었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미관광장에서 음식축제가 열렸고 전국체전 도의원 보고회도 어제 점심 때 있었습니다. 크고 작은 행사가 고양시에서 참 많이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