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일기

의회 산행이 있었습니다(2011년 5월 2일)

맛있는돌김 2011. 5. 2. 19:00

의회 의원들이 단체로 산행 행사를 가졌습니다. 서울 근교의 청계산을 올랐지요.

 

모처럼 복잡한 의정활동을 접어두고 자연과 벗하면서 산을 오르니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세속을 떠난 기분을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요.

 

청계산은 여러 코스로 갈 수 있겠지만 오늘 오른 코스는 의회에서 가까운 코스였습니다. 과천에서 의왕-과천 고속화도로로 가다가 외곽순환고속도로를 만난 후 바로 다음 나들목에서 나가면 백운호수로 나가게 됩니다. 백운호수를 오른편에 끼고 가다가 외곽 고가 밑을 지나 청계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청계산 정상을 오른 후 내려와서 밑의 식당에서 전체 도의원님들이 약간 늦은 점심 식사를 하고 해산하여 돌아왔습니다. 가고 오는 길은 김유임 위원장 차를 제가 운전해서 갔다 왔네요. 김유임 위원장은 길을 잘 못 찾아 제가 운전하는 걸 좋아합니다. 같은 차에 송영주 의원도 함께 타고 왔습니다.

 

어쩌다보니 산을 내려올 때 조광주 의원과 안혜영 의원, 그리고 제가 일행이 되었습니다. 같이 사진을 몇 장 찍었네요.

 

 

 안혜영 의원과 조광주 의원이 같이 찍었습니다.

 

 

 계곡을 타고 폭포수로 떨어지는 물이 참 깨끗하고 명랑합니다.

 

 

 나뭇가지에 초록이 넘쳐나네요. 완연한 봄입니다.

 

 

 안혜영 의원은 아직 미혼입니다. 결혼을 안 할 생각은 없다는군요. 그렇다고 결혼지상주의자도 아니랍니다.

 

 저도 포즈를 잡아봤습니다. 언제나 같은 모습... 심심합니다. ㅠ.ㅠ

 

 

안혜영 의원은 이렇게 멋있는(?) 포즈를 잘 취합니다. 저렇게 여성그러워보여도 문화관광상임위에서는 대단히 무서운 질문자로 소문나 있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