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익천 다음으로 찾은 곳이 경안천입니다. 경안천은 용인시를 가로질러 흐르는 하천입니다. 본격적으로 고향의강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계획도 상으로는 지나치게 인공적인 하천으로 변모하는 것 같았는데, 친수공간 개념 위주로 설계가 된 것처럼 보였는데, 막상 현장을 방문해보니 아직 공사가 덜 되어서 그런지 몰라도 자연하천으로서 본래의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공사계획도>
공사계획도 상으로는 친수공간 개념이 많이 묻어났습니다. 계획도를 너무 깔끔하고 멋있게 만들려고 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실제 현장은 이렇게 인공적인 것이 철철넘쳐나지 않았습니다.
<마평습지 개요도>
마평습지는 경안천 물을 습지를 통해 자연정화시키기 위한 장치입니다. 이 습지를 통과하는 동안 오염된 물이 많이 정화된 후 경안천으로 흘러들어가게 된다고 하는군요.
<길업습지 개요도>
길업습지도 마찬가지입니다. 마평습지처럼 오염수 정화를 위한 장치입니다. 이 습지들에는 철새들도 날아들겠지요?
<자연습지>
경안천 현장에는 이런 자연습지와 수변식물 자생지가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우리 일행은 이 습지와 수변식물 자생지가 전혀 손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담당 공무원에게 신신당부했답니다.^^
<가까이서 본 자연습지>
자연습지를 가까이서 크게 찍은 모습입니다. 이렇게 작은 수생식물들이 얕은 물 속에서 자라고 그보다 키가 큰 수변식물들도 자라고 있었습니다. 이들이 처리하는 오염물질과 유기물질의 양은 대단하다고 하죠.
<자연습지를 지난 후 물줄기>
위 사진들과 같은 자연습지를 지난 후 물이 작은 개천을 이루며 흘러가는데 이미 많이 깨끗해져있었습니다. 자연의 정화력은 놀라웠습니다.
<소택지를 형성하고 있는 습지>
자연습지에서 정화된 물이 소택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런 소택지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많은 생물종들이 살아가고 있지요. 그리고 그런 다양한 생물종들이 바로 정화작용을 하는 장본인들이기도 하고요.
<자연습지를 둘러보는 의원 님들>
경안천을 도보로 한참 둘러본 후 잘 형성된 자연습지를 의원 님들이 둘러보고 있습니다.
<저와 최재연 의원>
저는 얕은 축대 밑으로 내려가보았고 최재연 의원님은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도심지에 이런 자연환경이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지경이었습니다. 잘 보존해야하겠다는 결심을 다시 한 번 더 하게 됩니다.
<공사 담당자가 최재연 의원과 다른 의원 님들의 질문에 성실히 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같이 기념사진>
함께 다닌 분들이 다 함께 서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로써 경안천 일정은 끝이 났고 다음은 여주 소양천으로 갈 차례입니다. 용인서 여주는 상당히 시간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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