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및 상임위활동

제280회 1차 정례회 폐회

맛있는돌김 2013. 7. 16. 21:06

 

오늘(2013년 7월 16일) 제280회 1차 정례회가 폐회되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6월과 7월회기였네요. 6월 회기는 우여골절 끝에 25일 하루만 정상적으로 개회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날은 의안 심의나 처리는 하나도 하지 못했고, 회기를 정리하고 다음 회기 공고만 하고 말았지요.

 

6월과 7월 두 달 의안을 이번 7월 회기에 다 처리하느라 무척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수습이 되어 7월 회기를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 있었습니다. 윤화섭 의장은 사퇴를 했고, 새누리당은 보이콧을 철회했으며, 민주당은 의장, 부의장, 사임한 상임위원장들을 무사히 선출했습니다.

 

지난 3일, 경제과학기술위원회에서 통과된 저의 근로자복지증진과 시설지원에 관한 조례가 오늘 본회의에서 통과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심혈을 기울였던 경기도립대학 설립과 관련한 "경기도 고등교육위원회 설치 조례"가 해당 상임위에 보류된 것은 속상한 일이었습니다.

 

오늘 본회의 초두에 최재연 의원이 5분발언을 했습니다. 경기도의 주거복지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경기도의 주거복지 예산이 서울시보다 턱 없이 낮고 부족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본회의 마지막에 의장, 부의장, 문화관광위원회 위원장, 교육위원회 위원장 사임이 처리되었고, 이들 직책에 대한 선거가 있었습니다.

 

윤화섭 의장은 지난 5월 18-21 사이에 칸 영화제 참석하면서 백모 장례식에 와 있다고 거짓말을 한 사건으로 인해 사임했고, 이삼순 부의장은 의장에 출마하기 위해 부의장을 사임했으며, 김경표 문광위원장은 윤화섭 의장과 함께 칸 영화제에 참석한 건으로 사임했고, 박인범 교육위원장은 원래 후반기를 일 년씩 교육의원과 교대로 위원장을 하기로 한 약속에 따라 사임했습니다.

 

사임서 처리 후에 치러진 선거에서 의장과 부의장, 문광위원장은 민주당이 당내 경선에서 결정된 대로 김경호 의장, 임채호 부의장, 안혜영 문광위원장이 선임되었고, 교육위원장은 이재삼 의원이 당선되었습니다.

 

 

 

 

 최재연 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발언 원고의 바탕 색깔을 노란색으로 해서

원고를 띄원놓은 컴퓨터들이 전부 노란색입니다. ㅎㅎ

최재연 의원이 최근에 산 자동차도 노란색입니다.

 

 

의장과 민주당 부의장이 사임한 관계로 유일하게 의회 의사봉을 잡을 수 있게 된 새누리당

장호철 부의장이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